월지급금에 대한 오해
주택연금이란, 집을 소유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평생 또는 일정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입을 얻으실 수 있도록 집을 담보로 맡기고 자기 집에 살면서 매달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제도입니다.
주택연금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주택연금 가입보다 주택을 매도하거나 월세로 전환하여 발생한 자금으로 생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은 아닌가요?
[사례] 연령 70세, 주택 가격 5억 원 (아파트 28평형 예시)
구분 | 주택연금 | 전세+즉시연금 | 월세+즉시연금 | 소형주택이사+즉시연금 |
이용조건 | 기존주택 소유 및 활용 | 주택 처분 후 전세입주(보증금 2.9억원) | 주택처분 후 전세입주(보증금 0.5억원) | 주택처분 후 소형주택(17평형) 구입(2.6억원) |
노후자금 마련방법 |
주택연금 수령 | 즉시연금 가입 (2.1억원) |
즉시연금 가입 (4.5억원) |
즉시연금 가입 (2.4억원) |
월수령액 | 154만원 | 60만원 | 39만원 (월세차감 후) |
69만원 |
주거문제 | 평생거주 (28평형) |
주거불안(이사) 전세보증금 인상 |
주거불안(이사) 월세 인상 |
주거여건 악화 |
비용발생 | 저당권설정비용(세금 감면) | 이사비용, 중개수수료 | 이사비용, 월세 90만원 | 이사비용, 중개수수료, 취·등록세 |
주택연금 가입자의 주택담보대불 상환 시 왜 월지급금이 더 작은 가요?
만약 3억 주택에 1억 원 대출이 있는 상태로 주택연금에 가입한다면 이 기존 대출 1억 원이 만기가 없고 또 상환의무가 없는 대출로 바뀌게 됩니다. 때문에, 단순히 2억 주택을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것보다는 적은 월지급금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.
- 단순히 두 경우의 월지급금만 비교하기보다는 2억 원 상당의 주택으로 옮길 경우에는 작은 평수로 옮기거나 혹은 외곽지역으로 이사해야 하는 불편 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신규주택 매수 시에 취득세 등의 제반 비용을 고려한다면 본인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[사례] 7,500만 원의 주택담보대출을 쓰고 있는 3억 원 주택 보유자(만 60세)가
① 주택연금(대출상환방식)으로 전환하면서 주담대 상환 시 연금 약 24만 원
② 주택을 처분해 원리금을 상환하고 2억 원의 주택을 취득, 주택연금 가입 시 약 42만 원 수령
물가상승률 고려 시 현재의 월지급금으로 수 십 년 뒤 연금의 가치 하락으로 인해 생활에 도움이 못 되는 것은 아닌가요?
공사는 「주택금융운영위원회」를 통해 매년 1회 이상 주택 가격상승률을 재산정함 → 장기간의 주택가격 변동을 예측하는 것으로, 공사는 매년 일정률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가정하여 월지급금을 산출합니다.
하지만, 실제 주택 가격은 매년 오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횡보할 수도 또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.
주택연금의 월지급금 산정 시 물가상승에 따른 자산의 가치 변화를 이미 반영하였기 때문에, 별도의 물가상승률을 추가로 반영한다면 물가 상승분이 이중으로 계산되는 문제를 안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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